플랫폼이라는 단어는 본디 기차를 타고 내리는 물리적 공간, 또는 강사, 지휘자, 선수 들이 이용하는 무대 또는 강단을 의미하는 단어였다. 하지만 현재는 특정 시스템을 구성하는, 기초가 되는 틀을 의미하는 단어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애플의 성공. 애플이 성공은 물론 아이폰이라는 혁신적 제조업에 기반한다. 하지만 제조업은 제조 기술이 유출되거나, 만약 유출되지 않아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더 좋은 휴대폰, 더 성능이 좋은 기술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애플의 성공은 어떻게 지금까지 견고하게 유지되어 시총 1위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가져 올 수 있었을까? 바로 앱스토어다. 앱스토어를 통해 사람들은 어플을 다운받고, 즐기며,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앱스토어에는 수만가지의 앱이 존재하지만, 그 중 애플이 제작한 어플은..
Ark invest는 2014년에 창립되어 작년도에 파멸적인 수익을 올린 etf를 운용하는 회사다. 그러나 최근 하락장을 겪으며, 캐시우드와 ark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가 바닥을 치는 것 같아서 이 글을 적어본다. 보통 주식 투자는 현재 돈을 잘 벌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ark invest는 현재 적자인 기업에도 투자를 한다. 왜냐하면 혁신적 기업들은 언제고 바뀌어 왔기 때문이다. 우리가 말하는 "우량주"는 항상 바뀌어왔다. Ark는 미래를 선도할 우량주에 미리 투자하는 것이다. 그래서 ark의 최소 투자기간은 " 5년 "이다. Ark invest는 우량주의 세대교체를 노리는 것이다. 과거의 아마존과 테슬라와 같은 기업들을 미리 찾아 투자한다. 유동적이지만 보증된 투자. 물론 ARK ..
우린 왜 침팬지 마냥 적립식 매수를 못할까? 첫째, 팔아야 되니까 많이 올랐다면 많이 올랐기 때문에 팔아야 되고, 떨어졌다면 더 떨어지기 전에 팔아야 한다. 그래서 오래 못가져간다. 둘째, 뇌동매매 아~ 저거 너무 좋아보인다. 다른 사람들이 사는 건 다 그냥 수익률이 파멸적이다. 그래서 내가 가진거 팔고 샀다가 망하는 것이다. 셋째, 개별 종목 위의 모든 사실은 투자한 자산이 우상향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개별종목에 대한 분석, 이해도 없이 매수하는 거지. 모르겠으면 etf가 좋다는게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넷째, 풀매수, 풀매도 분할 매수, 분할 매도를 안한다. 그러나 상남자식 풀매수, 풀매도하면 당신은 상남자는 개뿔, 그냥 부모님한테 쌍놈 소리 들을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주식을 잘하기 위해 우리..
적립식 매수 vs 저점 매수원본 자료 : https://ofdollarsanddata.com/even-god-couldnt-beat-dollar-cost-averaging/ * 글을 읽기 전 이 모든 사실은 이 전제가 참일 때만 옳다. " 절대 미국에 반대로 투자하지 말라 " -워렌 버핏 바로 미국이 계속 우상향해야 한다는 사실이다.그렇다면 계속하겠다. 당신에게 주식 차트의 저점만을 알 수 있는 초능력이 주어진다고 가정하겠다. (고점은 모른다)그렇다면 그냥 주식을 하는 것 보단 엄청난 부자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의외로 결과는 그렇지 않다. 적립식 분할 매수 vs 저점 매수 적립식 매수(dollar cost averaging) : 매달 100불씩,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상관하지 않고 매수 ..
우리나라 문화 중에 가장 맘에 안드는게 돈을 금기시 한다는 거다. 돈 이야기를 꺼내면 무슨 볼드모트 이름을 들은 호그와트 학생마냥 그 이야기 당장 집어 치우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에서 돈이야기는 필수다. 돈이 없으면 안된다. 이건 뭐 밥을 못먹고 이런건 아니다. 그냥 평생 노동자로 살아야 한다는 거지. 자본주의에서는 자본이 자본을 벌어오게 된다. 돈이 없으면 돈을 못 번다라는 것이다. 이런 사실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마이너스에 가까운 금리, 무한 양적 완화를 비롯한 부양책들을 겪으면서 더 피부에 와닿았다. 농담으로 돈복사, 돈복사 했었지만 사실 알고보디 미국이 진짜 돈을 복사해서 뿌리고 있던 것이다. 주식과 비트코인 등을 비롯한 자산을 가지지 못한 많은 사람들의 머리에 각인 되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