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에서 현장실습으로 프론트엔드 인턴십을 진행했다.중간에는 정리하지 못했으나, 끝난 지금 제대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진행한 일들팀원들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역대급으로... 바쁠때 들어왔다고 한다.일이 굉장히 많았고(거의 쏟아졌던...), 그래서 밤을 새워가며 개발을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만큼 압축적인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믿는다. 나는 크게 네 가지 일들을 진행했다.1. 기존 프로젝트의 우선순위가 높은 버그 픽스들2. 커뮤니티 기능 및 UI개선 스프린트, 버그 픽스3. 커뮤니티 신규 기능 개발4. 디지털 교과서를 위한 클래스룸 신규기능 개발 느낀 점규모가 다르다.가장 크게 느낀 부분은 규모가 다르다..! 라는 것이었다.모듈이 10만개가 넘어가는 거대한 레포지토리에서 작업한다는 ..
회고
되돌아보기2024년이 반이나 지나갔다.세상에,이번 6개월은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갔다. 2023 하반기 목표 돌아보기독서량 늘리기2023하반기에서 책을 많이 읽는 것을 목표로 세웠었는데, 운 좋게도 책읽기와 상상력이라는 교양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덕분에 많은 책들을 읽을 수 있었다. 덕분에 최근에는 새로운 취미로 민음사 책들을 모으고 있다.이번 상반기를 통해 책은, 특히 민음사 전집과같은 고전은 때로는 약으로, 때로는 예방주사로 작용할 수 있다는걸 알게 됐다.지식의 전달이라는 관점보다는 경험과 가치를 보다 온전한 형태로 전달받는다는 점에서 더 좋다고 느끼게 됐다. 운동하기근력운동은 아니지만, 틈날 때마다, 한강도로 근처라면 따릉이를 빌려서 타고있다.사실 운동해야한다는 마음가짐보다는 좀 여유를 느끼고, 자전..
2023년이 끝나간다. 되돌아보면 2023년에는 정말 많은 경험들을 할 수 있었던, 뜻깊은 한 해였다. 되돌아보기 안녕, 멋쟁이사자처럼...! 이번 년도의 목표는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어 보는 것 이었다. 그래서 작년에 운영진을 지원한 것이기도 하다. 고등학교때 반장을 매년하긴했었지만, 나는 뭔가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이끌기보다는 다른 친구들이 하자고 하는대로 의견을 조율하는 형태로 일을 진행했어서 기획을 해본 경험이 없었다. 그래서 운영진으로써 멋사를 처음 시작했을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다소 막막한 상태였던 것 같다. 이때 다른 운영진들, 특히 프론트엔드 운영진들이 많이 도와줘서 그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 1학기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세션 후에 회고하고, 이를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
부스트캠프의 모든 과정을 마쳤다. 정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5개월 굉장히 많은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배우고 느낀것을 챌린지, 스프린트, 그룹프로젝트로 크게 3가지로 나누어서 살펴보자. 챌린지챌린지에서는 CS미션이 매일매일 쏟아지며 정말 힘겹게 미션을 해결했던 기억이 있다. 챌린지를 통해서는 어떻게 큰 문제를 작은 문제로 분할할 것인지, 그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 정의조차 잘 되지 않는 거대한 문제를 마주하다보니 어렵기도 어렵거니와 좌절감을 느끼기도 했었다. 하지만 4주동안의 훈련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하기 위한 작은 체크포인트를 만들고, 하나씩 정복해나갔다. 챌린지에서 배운 것들을 되돌아보자. 소통을 통한 함께자라기챌린지를 통해 정의되지않은 답이 존재하지 않는 문제에 대해 토..
그룹 플랫폼 팀에 지원 이번 윈터테크 인턴십은 프론트엔드가 코어, 광고, 그룹플랫폼 3가지 형태로 구성되어있었다. 나는 이 중 광고와 그룹플랫폼에 지원했다. 그 중, 그룹플랫폼에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이력서를 작성했다. 왜냐하면, 창업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에 관심이 있는 나와 잘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팀에 참여한다면 부스트캠프에서 학습한 백로그 기반의 애자일 스프린트를 진행하면서 빠르게 소통하며 프로덕트를 만들어보는 경험을 해보고싶었다. 또한, 만든 프로덕트가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확인해보며 사용자의 데이터를 확인하고, 어떻게 그 데이터를 프로덕트에 다시 활용하는지, 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는지도 확인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결정된 내용을 코드를 통해 직접 구현해서 프..
부스트캠프 멤버십 그룹프로젝트 3주차를 마쳤다. 벌써 4주차다... 2주차 밖에 남지 않았다. 배운 것 이번주는 꽤나 많은 도움을 받은 한 주였다. 도움을 줄때도 기분이 좋지만, 이제는 도움을 받을때도 참 기분이 좋다. 그 사람이 나를 위해 시간을 내고, 같이 고민해줬다는 것에 참 감사하다. 개발 환경 개선하기 이전 주에 구현했던 내용들에 엣지케이스가 상당히 많아서 이번주에는 이 부분을 개선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그러나 우리 서비스의 경우에는 쿠키를 통해 토큰을 전송하기에, 로컬-배포환경의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었다. 이걸 해결하지 못하면 개발시에 오류를 만나보지 못하게 되고 배포하기 전까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맞이했다. 지금까지 개발-로컬환경의 차이가 이렇게 크게 나는 경우(로컬에서 ap..
부스트캠프 멤버십 그룹프로젝트 3주차를 마쳤다. 세상에 벌써 3주차가 끝났단말이야? 배운것 이번 주는 코드적인 부분을 많이 학습할 수 있었다. Context API는 상태관리 도구가 아니다. 모든 시작은 Modal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했다. 요런 고민들을 했었는데, 이런 고민들을 멘토님께 공유드리니, 멘토님께서 이것 뿐만 아니라 모달이 여러개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을 던져주셨고, @ebay/nice-modal-react라이브러리를 알려주시며 해당 구조를 한번 살펴보라고 해주셨다. 그래서 무작정 코드를 뜯어보기 시작했는데, 여기서 Context API를 사용해서 모달을 관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상태라기보다는 값 관리를 위해 Modal 고유의 ID를 주입한다던지... 이런식으로 사용..
부스트캠프의 그룹프로젝트 2주차를 마쳤다. 배운것 왜? 를 조금 더 날카롭게 사실 이전까지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 현재 상태로는 구현이 불가능하다 싶으면 찾아봤을때 가장 먼저 나오는 라이브러리를 아무 생각없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기 일수였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부터는 왜 이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야하는가? 를 조금 더 고민했다. 왜 이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야하는가? 를 고민해야하는 이유는 여러가지를 되짚어보며 명확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2.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 3. 우리가 겪는 문제의 본질은 무엇인가? 4. 그 문제의 본질을 이 라이브러리가 해결해 줄 수 있는가? 5. 이 라이브러리보다 더 여러 가지 기준에서 더 나은 라이브러리는 없는가? ..
부스트캠프의 그룹프로젝트 1주차를 마쳤다. 배운 것 프로젝트를 관리하는법 지금까지 나는 여러 프로젝트를 했지만, 뭔가 체계적으로 한다기보다는 오늘은 요걸 해보자! 라고 즉흥적으로 정해서 하기 일수였다. 그래서 프로젝트가 생각보다 일찍 끝나거나, 혹은 매우 늘어지기도 했다. 이번 주차에는 그렇지 않기위해서 스크럼 방식을 통해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었다. 정말 좋은 방법이고, 앞으로 반드시 이런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스크럼 스크럼은 복잡한 제품을 개발하고, 배포하고, 유지하기위한 프레임워크다. 이걸 여기서 아무리 설명해봤자 감이 오지 않을 것이다. 백로그 백로그란 완료되지 않은 작업 항목들의 리스트나 목록이다. 일종의 팀의 todo list 같은 것이다. 백로그는..
네이버 부스트캠프의 멤버십 스프린트 과정을 마쳤다. 멤버십 스프린트 과정을 돌아보니 결국 1주차, 개발자 특강에서 배운 것들(문제에 접근하는법, 성장을 위한 발판)을 나만의 방법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 다시 1주차에서 배운 것을 돌아보자. 아래 과정은 내가 1주차에 특강을 듣고 회고에 정리한 내용을 가져온 것이다. 문제에 접근하는 것 1. 문제는 무엇인가? 문제가 일어나는 현상을 명확하게 정의한다. 이것이 가장 처음에 이뤄져야할 단계이다. 2. 정말 문제인가? 기대한 현상과 실제 현상을 비교해보고, 어떤부분이 기대한 것과 다른지 파악한다. 3. 가설을 세운다. 이론적 접근을 통해 가설을 세우고, 실제 실천하여 확인해보는 과정을 거친다. 4. 무한 반복 계속해서 추론, 실천 과정을 반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