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 the Future Today - BLADE
Flights between Manhattan, The Hamptons, Nantucket, New Jersey Coast, and jet service between Manhattan and Miami. Book by the seat, crowdsource a flight, or charter your 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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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수 매도 추천 글이 아닙니다.
BLDE는 공중 이동수단 서비스을 제공하는 회사이며, EXPC라는 SPAC주를 통해 합병 상장될 예정이다.
BLDE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예시로 알아보자.
당신이 일이 있어서 부산에서, 판교에 갈 일이 생겼다고 생각해보자.
고속버스를 탄다면?
3시간 55분이 걸린다.
ktx를 탄다면?
서면역 - 부산역 18분(자가용)
ktx- 3시간
서울역 - 판교역 46분(자가용)
총 4시간 4분이 소요된다.
(의외로 고속버스보다 느리다.)
그렇다면 가장 빠른 비행기를 이용한다면?
부산 서면역 - 김해공항 23분(자가용)
김해공항 - 김포공항 50분(비행기)
김포공항 - 판교역 1시간(자가용)
총 2시간 13분이 소요된다.
그리고 만약 블레이드 서비스를 사용해 블레이드의 헬기를 이용한다면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보겠다.
303.93km/250km =1.21572
약 1시간 12분 걸린다.
비행기 기준 반으로, 고속버스나 ktx의 경우에는 반의 반으로 시간이 감소한다.
시간은 금이라는데, 이동 시간을 반으로 줄여주는 서비스가 있다면 누가 사용하지 않을까?
또한 위의 시간 계산은 교통체증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예상 시간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사실 블레이드는 대도시가 갖고잇는 출퇴근 시간문제를 해결하고자 세워진 기업이다.
뉴욕, 보스턴, 필라데피아, 워싱턴DC, LA, 샌프란시스코에서 측정된 데이터에 의하면 운전시 평상시보다 45~65% 시간이 더 걸리고, 총 운전시간 중 교통 체증때문에 소비한 시간은 26~40%이다.
또한 뉴욕의 평균 운전속도는 2012년 14.6km에서 2019년 7.56km로 절반가량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차를사용하면 3시간이, 블레이드를 사용하면 1시간 10분이 걸린다.
또한 우버를 사용할 시에 우버 블랙은 평균 110달러이지만, 고객이 드라이버보다 많을 시에 215달러까지 오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반면 블레이드의 가격은 195달러다.(연간 이용권 795달러 사용시)
블레이드는 60~ 100마일 항공편을 좌석당 595~795$에 제공한다.
월간 이용권을 지불시 295$로 이용가능하다.
상당히 비싸지만, 그만큼 부를 축적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 서비스를 이용할 만하다.
또한 블레이드 항공이라고 불리는 서비스를 통해 뉴욕의 모든 공항과 멘하탄 헬기장에 블레이드 전용 라운지와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이 라운지가 중요한데, 마치 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듯이 라운지를 운영한다는 점이다.
이 라운지를 통해 물건을 판매하고, 소비를 촉진시킨다.
그래서 파트너쉽에 소니, 코카콜라, 의류, 화상품 브랜드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블레이드의 인스타를 보면 뉴욕라운지에서 패션쇼도 열었다.
또, 메디 모빌리티 서비스가 있다.
블레이드는 미국 북동부에서 가장 큰 장기 운송 업체다. 기존 업체에 비해 병원 비용과 운송시간을 극한으로 줄여준다.
의료 사업은 이미지 부분에서도, 매출부분에서도 블레이드의 성장에 큰 전력이 될 것이다.
블레이드는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을 노리고 있다.
첫 국가는 인도다.
인도의 뭄바이, 푸네, 쉬르 디 루트를 비행하는 서비스로 시작했으며, 지금 운영중이다.
인도와 미국에 라운지와 헬기 운영장이 10개 있지만 캐나다와 인도네시아, 일본으로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사용자는 3700%, 매출액은 1500% 증가했다.
물론 매출액은 매우 적지만 사용자 증가폭이 매우 크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인데, 지금은 헬기를 빌려서 운영한다는 점이다.
소유하지 않고 운영한다는 것은 감가상각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비용이 굉장히 적어진다.
그리고 이 비용은 eVTOL의 도입(드론)을 통해 한층 더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eVTOL은 5년간 5조가 투자됐다. 보잉,릴리움,에어버스,벨,조비,이항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회사가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 기업들은 릴리움을 제외하면 자신들의 공항을 운영할 계획이 없다. 릴리움도 25년에 짓는다고 한다.
따라서 eVTOL은 새로운 비행 플랫폼 기업보다는 수년간 비행사업을 해온 안정적인 인프라를 갖춘 블레이드에 의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블레이드는 드론사업의 갑의 위치에 해당하는 것이다.
블레이드는 EXPC를 통해 이번년도 상반기내에 합병상장될 예정이다.
현재 주가는 약 18달러를 찍고 내려와 10달러에서 횡보하고 있다.
ARKX에 편입될 기대감에 올랐지만 편입되지 않아 많이 떨어진 것 같다.
나는 좋은 매수 찬스라고 생각한다.
이번년도 상반기 안에 합병도 되고, 매출이 나오고 있으며 인지도와 착륙장, 라운지 등 부동상을 가지고 있는 블레이드는 지금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기업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