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고 경험적으로만 얻어졌던 부분들을 명쾌하게 정의해줘서 놀랐던 책이다. 나는 최근에 군대에서 전역했다. 군대 내부에는 아주 역겨운 유형의 인간들도 많았고, 배울 만한 점이 많은 사람들도 많았다. 수많은 유형의 인간들과 인간관계를 형성했다가 끊었다가 하며 경험적으로 정립한 부분들이 있는데, 요약하면 이렇다. 실패의 첫 단추는 기대이며, 무의식적인 기대가 모든 것을 망친다. 인간관계도 그렇다. 희생은 고결한 가치이며 우리의 인생은 모두 누군가의 희생으로 세워진 것이다. 놀랍게도 이 책은 경험으로 얻은 것들과 같은 맥락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1. 타인의 인정에 목매지 말고, 타인을 평가하지 마라. 타인의 과제와 내 과제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수평적인 관계를 만들라. 타인의 인정에 목매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