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당근알바 팀에서 인턴으로 일한지도 어느덧 7개월이 넘었다. 이제 정말 퇴사까지 한달 정도를 앞두고, 정리를 하나씩 해보고 있다. 이 기간은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지만, 누군가 나에게 이 과정에서 가장 큰 수확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프로덕트 팀에서의 나만의 워크플로우를 확립한 것이라 대답할 것이다. 요즘은 특히 여러 이슈를 동시에 처리하는 과정에서 내가 잘 챙기지도 못하고 있는 것 같아 글로 쓰면서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한다. 프로덕트 팀의 특성과 요구되는 역량에 대해 어떤 팀이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내가 느낀 프로덕트 팀의 특성을 정리해본다.프로덕트 팀은 사용자에게 제품을 전달한다. 따라서 사용자가 잘 사용하고 좋아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사용자가 어떤 것을 좋아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