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12월 19일 이후 국가기관에서 주도하는 유인 우주 산업이 멈추자, 민간 우주 기업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전까지 많은 민간 기업이 있어왔다. 우주탐사를 담당하는 기업이라는 아이디어는 정부기관이나 군에서 퇴직한 엔지니어들의 창업 아이템으로써 많이 손때가 묻은 아이디어였고,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민간 우주기업은 계속해서 설립이 추진되거나 인수, 합병을 거치고 있지만, 절대다수는 아이디어만 멋있는 흔한 벤처기업에 지나지 않아 수익구조가 없어 장기적으로는 망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잘 남아서 우주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기업을 소개해보자 한다. 버진 갤럭틱은 괴짜로 유명한 리처드 브랜슨의 기업이다. 리처드 브랜슨은 난독증에 고교 중퇴자이며, 정규교육도 받지 못해 재무제표조차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