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의 시작이전부터 좋은 코드란 무엇인지 고민해왔다.이런 고민은 팀원과 함께 협업하여 개발해야했던 인턴을 진행하면서 좀 더 심해졌고, 정리되지 않은 상태였다.이번 글로 하여금 생각을 정리해보고자한다.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이라기보다는, 조금 더 근본적인 이해와 내가 해야하는 노력에 대한 글이다. 좋은 코드?좋다라는건 참 모호하다. 좋은 사람은? 좋은 인생은? ~에가 빠진 좋다 라는 가치판단은 머리를 점점 혼란스럽게 할 뿐이다. 목적을 따져보기목적을 따져보자. 코드는 왜 쓰는가? 코드는 불편한 문제를 해결하고, 자동화하여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다.이런 관점에서는 좋은 코드를 따질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완벽한 제품을 한번 만들면, 더이상 바꿀 필요가 없기때문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불편한..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으며, 반드시 읽고 싶은 글, 실천하고 싶은 것들, 아이디어가 많이 생겨났다. 그 중 처음으로 실천한 것이 이 블로그를 만든 것이고, 두번째가 " the tail end " 라는 ' waitbutwhy'를 운영하는 34살인 블로거 팀 어반의 가장 유명한 포스트를 찾아 본 것이다. 이 글의 취지는 우리는 모두 맨 끝(tail end)에 서있으며, 주어진 시간이 생각보다 적다라는 것이다. 글을 읽으며 정말 크게 느낀 점 두 가지는 삶은 너무나도 짧으며, 부모님과 볼 수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나도 적다는 점이었다. 100세 시대의 20대로 살아가며, 수명에 대한 고민은 온갖 생각에 시달리던 중학교 시절을 제외하면 정말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고민이었다. 하지만 이 글의 ' 수치화된 삶 ..